일반논문

부산 청년의 이주 결정요인: 부산청년패널데이터를 중심으로*

김세현1, 조명희2,**
SeHyun Kim1, Myunghee Cho2,**
Author Information & Copyright
1김세현_부산연구원 문화·복지연구실 연구위원(legperde@gmail.com)
2조명희_고려대학교 학부대학 강사(serenidad1423@gmail.com)
1Busan Development Institute
2Korea University
**Corresponding Author : serenidad1423@gmail.com

© Copyright 2026, The Law Research Institut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Received: Jun 15, 2026; Revised: Jul 15, 2026; Accepted: Jul 18, 2026

Published Online: Jul 31, 2026

국문초록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과 그에 따른 지역 인구위기가 사회적 의제로 부상한 가운데, 비수도권 최대 광역시인 부산은 장기간 청년 순유출을 경험해 왔다. 본 연구는 부산청년패널 1·2차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부산지역 청년의 이주 결정요인을 이주행위 및 목적지별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산 출신이 아닌 기타 지역 출신 청년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주 가능성을 보임으로써 출신지와 거주환경이 이주의 강력한 구조적 조건임이 확인되었다. 둘째, 계층상승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이주 가능성을 증가시킨 반면, 일보다 여가 및 휴식을 중시하는 가치관은 부산 정주 가능성을 강화하였다. 셋째, 이주 목적지별로 결정요인이 분화되어, 수도권 이주는 가구소득 등 경제적 기회 추구의 성격이, 기타 지역 이주는 출신지 효과와 계층상승 기회 추구가 결합된 성격이, 울산·경남 인접권역 이주는 생활권 연속성의 성격이 각각 두드러졌다. 본 연구는 청년 이주가 경제적 합리성과 비경제적 동기, 객관적 조건과 주관적 인식이 결합된 다층적 과정임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으며, 광역대도시 청년 이주 연구의 변수 구성과 분석 단위를 동시에 확장한다는 학술적 함의를 갖는다.

Abstract

Amid the youth population's concentration in the Seoul Capital Area and the resulting regional population crisis, Busan—the largest non-capital metropolitan city in South Korea—has experienced persistent youth net out-migration. Drawing on the first and second waves of the Busan Youth Panel Survey, this study analyzes the determinants of migration among Busan youth, focusing on both migration occurrence and destination-specific patterns.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place of origin and housing condition emerged as powerful structural conditions of migration, with youth from regions other than Busan showing substantially higher migration probabilities. Second, a positive perception of upward mobility increased the likelihood of migration, whereas a value orientation prioritizing leisure over work reinforced settlement in Busan. Third, the determinants diverged by destination: migration to the Seoul Capital Area was driven by economic opportunity such as household income; migration to other regions reflected a combination of return-to-origin and upward-mobility seeking; and migration to neighboring Ulsan-Gyeongnam embodied the continuity of the daily-life sphere. This study empirically confirms that youth migration is a multilayered process intersecting economic rationality with non-economic motivations and objective conditions with subjective perceptions, thereby expanding both the variable composition and the analytical unit of research on youth migration in non-capital metropolitan cities.

Keywords: 부산청년 이주; 이주 결정요인; 부산청년패널; 이주 목적지 분화
Keywords: Busan Youth Migration; Migration Determinants; Busan Youth Panel Survey; Destination Differentiation

I. 서론

2019년을 기점으로 수도권 인구는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러한 수도권 집중은 청년인구의 이동이 주도하고 있다(Lee, 2020). 국가데이터처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인구의 다수는 만 20~30대 청년층이며(Ministry of Data and Statistics, 2024), 이동은 진학, 취업, 결혼 등 생애 전환기와 맞물려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러한 청년 유출은 출생률 저하와 인구 자연감소를 가속하여 지역 인구위기를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Lee, 2020; Lee, 2024).

이 같은 위기는 농촌이나 중소도시에 국한되지 않는다. 광역대도시 역시 청년 유출을 경험하고 있으며, 부산은 그 전형적 사례이다. 비수도권 최대 광역시인 부산은 일자리와 교육, 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수도권과의 상대적 격차 속에서 장기간 청년인구의 순유출을 경험해 왔다. 다만 이러한 구조적 격차가 청년 이주의 전부를 설명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은 대도시적 정주 여건과 유출 압력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경제적 조건뿐 아니라 가치관, 계층상승 가능성에 대한 인식, 출신지역, 거주환경 등 청년의 이동과 정주에 개입하는 다양한 요인을 개인 단위에서 검증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례이다.

수도권으로의 경제력 집중은 지역 정책만으로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구조적 조건이다. 그러나 그 외의 다양한 요인이 청년의 이주와 정주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규명하는 작업은 청년 유출 완화의 정책적 근거를 마련하는 동시에, 청년인구의 지역 간 불균형이 제기하는 사회통합의 과제에 응답하는 학술적 시도이기도 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산청년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부산 거주 청년의 이주 결정요인을 이주 여부와 이주 목적지의 두 차원에서 탐색하고자 한다.

Ⅱ. 이론적 논의 및 선행연구 검토

1. 청년세대의 이주

청년세대의 이주는 진학 및 취업, 결혼, 자기실현 등 다양한 동기가 중첩되는 복합적 과정으로 단일한 이론적 관점만으로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 본 연구는 청년 이주의 결정요인을 경제 및 인적자본 관점, 생애과정 및 인구학적 관점, 생활환경 및 라이프스타일 관점, 사회자본 관점의 네 흐름으로 검토하고 이를 분석모형에 반영하였다.

첫째, 경제 및 인적자본 관점은 이주를 개인 또는 가구의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파악한다. 스야스타드(Sjaastad, 1962)의 인적자본 모형은 이주를 생애 기대수익을 극대화하는 투자행위로, 스타크와 블룸(Stark & Bloom, 1985)의 신경제이주이론은 가구 단위의 위험분산 전략으로 개념화하였다.1) 다만 이러한 시각은 청년 이주의 비물질적·주관적 동기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Chiang et al., 2013).

둘째, 생애과정 및 인구학적 관점은 청년기를 진학 및 취업, 결혼, 출산 등 생애사건이 집중되는 시기로 보고 이주를 생애 전이와 결합된 인구학적 현상으로 파악한다(Mulder, 1993). 이는 청년기의 높은 인구이동률을 설명하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며, 생애단계에 따라 이주 결정요인이 분화됨을 시사한다(Kang, 2016; Lee et al., 2019).

셋째, 생활환경 및 라이프스타일 관점은 도시의 생활환경과 문화, 다양성이 청년 거주지 선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었음을 강조한다. 플로리다(Florida, 2012)는 지역의 경제적 성과가 인재를 유인하는 다양성과 문화적 활력에 좌우된다고 보았으며, 벤슨과 오라일리(Benson & O'Reilly, 2009)는 라이프스타일 이주(lifestyle migration) 개념으로 이주가 더 나은 삶의 방식과 가치관의 구현을 위한 자발적 선택일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일·여가 가치관과 생활환경 인식이 거주지 선택에 직접 작용함을 시사한다(Park, 2023; Kim et al., 2024).

넷째, 사회자본 관점은 청년 이주를 사회구조적 제약 속에서 차별적으로 분배되는 자원과 기회의 함수로 본다. 부르디외(Bourdieu, 1986)의 아비투스 이론에 기반한 다중격차론적 접근은 출신지, 계급, 가족자본의 누적 효과가 이주 가능성과 목적지 선택을 분화시킴을 제시하며(Park & Park, 2021), 마세이(Massey, 1990)의 누적원인이론과 히달고와 에르난데스(Hidalgo & Hernández, 2001)의 장소애착 개념은 출신지의 사회관계망과 정서적 유대가 이주 결정에 작용함을 보여준다. 한편, 스타크와 테일러(Stark & Taylor, 1989)의 상대적 박탈 관점은 객관적 소득 외에 주관적 계층 지위와 상승 기회 인식이 이주 동기로 작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2. 지역청년의 이주 결정 요인

청년 이주의 결정요인에 관한 경험연구는 거시와 미시 차원에서 축적되어 왔다. 이 절에서는 국외 연구의 동향, 국내 거시 패널연구, 광역시 청년을 대상으로 한 국내 미시 연구를 차례로 검토하였다.

국외 연구는 청년 이주가 경제적 동기만으로 환원되지 않음을 일관되게 보고한다. 중국 농촌 청년의 이주에서는 임금 격차 외에 가족 관계, 자기 발전, 사회적 경험 추구 등 비물질적 동기가 결합되어 있음이 확인되었고(Chiang et al., 2013), 유럽 9개국 청년의 이주 동기는 일자리, 소득, 교육, 라이프스타일, 관계 등 다층적 차원으로 분화되며 출신국가의 거시적 조건에 따라 체계적으로 달라졌다(Tufiș & Sandu, 2023). 폴란드 사례연구는 청년의 교육이주가 영구이주로 전환되어 광역지역의 공동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분석하여 진학 및 취업을 위한 청년 유출이 지역 인구위기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시사점을 제공한다(Jończy & Rokita-Poskart, 2014; Dolińska et al., 2020).

한편, 다수의 국내 연구는 시·도 또는 시·군·구 단위 패널자료로 청년 인구이동 요인을 분석해 왔다. 김유현(Kim, 2021)은 16개 시·도의 2005~2019년 패널자료를 분석하여 좋은 일자리와 생활여건이 청년 이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이동에서 좋은 일자리 요인의 중요성이 시간에 따라 강화되어 왔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거시 패널연구들은 청년 이주가 일자리 여건, 임금 및 생활여건과 결합되어 결정됨을 확인하면서 수도권 집중과 지방 인구위기 간 구조적 연관성을 부각해 왔으나(Kang, 2016; Lee, 2020; Lee, 2024), 경제적 요인과 생활여건만을 핵심 변인으로 고려하고 이주 목적지를 수도권만으로 상정하여 청년 및 이주의 다층적 속성을 포착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국내 미시 연구는 광역시 또는 특정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개인 단위 분석을 시도해 왔다. 박해남·박미희(Park & Park, 2021)는 대전권 지역청년의 자본과 아비투스를 다중격차론적으로 분석하여 출신지, 계급, 자본의 누적 효과가 이주 가능성을 분화시킴을 질적으로 드러냈으며, 문화예술과 라이프스타일 차원에 주목한 질적 연구들도 청년 이주의 다층성과 주관적 차원을 보여주지만(Park, 2023; Kim et al., 2024) 통계적 일반화에는 제약이 있다. 본 연구의 설계와 가장 밀접한 이상욱·권철우·임영주(Lee et al., 2019)는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로 울산지역 청년의 이주 결정요인과 이주지역 선택 요인을 이항·다항 로지스틱 회귀로 분석하여, 사회활동 참여, 학력, 출신지가 이주 여부에 영향을 미치고 쇼핑시설, 대학교육 기회, 주택가격 상승률, 청년실업률 등이 이주지역 선택에 차별적으로 작용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이 분석틀을 부산청년에 확장하면서 가치관, 계층상승 가능성 등 주관적 차원의 변수를 추가 투입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종합하면, 국내외 선행연구는 청년 이주가 경제적, 인구학적, 생활환경, 사회구조적 요인이 결합한 복합적 과정임을 일관되게 보여준다. 그러나 광역대도시 청년의 개인 단위 결정요인을 양적 자료로 분석한 연구는 사실상 부재하며, 물질적 요인과 주관적·가치관 요인을 동시에 통합한 분석모형은 더욱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학문적 공백을 채우는 데 기여한다.

3. 연구가설

이상의 이론적·경험적 논의에 기반하여 본 연구는 청년 이주가 합리적 의사결정만으로 결정되지 않으며, 가치관과 사회구조적 위치, 출신지와 관계망, 그리고 주관적 계층 인식과 상승 기회에 대한 인식이 함께 작용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를 바탕으로 설정된 연구가설은 다음과 같다.

가설 1: 부산 청년의 이주 결정에는 인적자본·경제적 요인뿐 아니라, 사회자본 요인(출신지)과 거주환경 요인이 동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2: 부산 청년의 이주 결정에는 객관적 경제 요인 외에 주관적 가치관 및 인식 요인(일·여가 가치관, 계층상승가능성 인식)이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3: 부산 청년의 이주 결정요인은 이주 목적지(울산·경남, 수도권, 기타 지역)에 따라 분화될 것이다. 특히 수도권 이주에는 경제적 요인이, 기타 지역 이주에는 출신지 효과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작용할 것이다.

Ⅲ. 연구방법

1. 분석자료

본 연구는 부산연구원이 시행하는 부산청년패널조사 1·2차 자료를 활용하였다. 1차 조사는 2022년 8~12월 부산광역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한 만 18~34세 청년을 모집단으로 비례할당 표본설계를 통해 3,008명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2차 조사는 2023년 9~11월에 진행되어 표본유지율 75.0%를 기록하였다(Busan Development Institute, 2024). 본 연구는 이 가운데 결측값을 제외한 2,136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2. 변수 및 측정

다음의 <표 1>은 각 변수의 측정 문항과 응답 척도를 정리한 것이다.

표 1. 변수측정 요약
변수유형 변수 척도 응답 범주
종속변수 이주 여부 명목 부산 정주, 타 지역 이주
이주 목적지 명목 부산 정주, 울산·경남, 수도권, 기타
사회 인구학적 변인 성별 명목 남성, 여성
연령 명목 18~19세, 20~24, 25~29, 30~34
교육수준 연속 1=고졸 이하~4=대학원 이상
월 평균 가구소득 연속 1=소득없음~12=1,000만 원 이상(100만 원 단위)
출신지역 명목 부산, 울산·경남, 기타 일자리 및 계층인식
변인 취업 여부 명목 미취업, 취업
중소기업 취업의사 연속 1=매우 낮음~5=매우 높음
일·여가 가치관 연속 1=전혀 아니다~5=매우 그렇다(여가 및 휴식 중시)
계층상승 가능성 인식 연속 1=매우 낮다~5=매우 높다
지역 및 거주환경 변인 지역 문화시설 만족도 연속 1=전혀 아니다~5=매우 그렇다
지역 쇼핑시설 만족도 연속 1=전혀 아니다~5=매우 그렇다
거주환경 명목 원룸 아님, 원룸형
Download Excel Table

종속변수는 부산 거주 청년의 타지역 이주 여부이다. 1·2차 조사의 거주지역 응답을 기준으로 이주 여부를 확인하였으며, 이주 목적지별 분석을 위해 ‘부산 정주’, ‘울산·경남 이주’, ‘수도권 이주’, ‘기타 지역 이주’의 네 범주로 재구성하였다.

독립변수는 사회인구학적 변인, 일자리 및 계층인식 변인, 지역 및 거주환경 변인의 세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사회인구학적 변인으로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월 평균 가구소득, 출신지역을 투입하였으며, 이 중 출신지역은 졸업 고등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부산’, ‘울산·경남’, ‘기타’의 세 범주로 구성하였다. 일자리 및 계층인식 변인으로는 취업 여부, 중소기업 취업의사, 일·여가 가치관, 계층상승 가능성 인식을, 지역 및 거주환경 변인으로는 지역 문화시설 만족도, 지역 쇼핑시설 만족도, 거주환경(원룸 여부)을 투입하였다.

이들 변수는 앞서 검토한 이론적 관점에 대응하는 항목을 선별하여 구성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가구소득, 취업 여부, 중소기업 취업의사는 경제 및 인적자본 관점을, 출신지역은 사회자본 관점이 강조하는 관계망과 장소애착을, 일·여가 가치관과 문화·쇼핑시설 만족도는 생활환경 및 라이프스타일 관점을, 계층상승 가능성 인식은 상대적 박탈 관점을 각각 반영한 변인이다. 한편, 거주환경은 청년기 주거 불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변인으로 투입하였다.

3. 분석방법

본 연구는 다음의 세 단계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먼저 주요 변수의 분포를 확인하기 위해 기술통계 분석을 수행하였다. 다음으로 부산 청년의 이주 결정요인을 검증하기 위해 사회인구학적 변인, 일자리 및 계층인식 변인, 지역 및 거주환경 변인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위계적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주 목적지별 결정요인의 분화를 검증하기 위해 이주 목적지(부산 정주 vs. 울산·경남 / 수도권 / 기타 지역)를 종속변수로 하는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이항 모형의 회귀계수는 승산비(odds ratio, Exp(B))로, 다항 모형의 회귀계수는 기준범주(부산 정주) 대비 상대위험비(relative risk ratio, RRR)로 제시하였다.

Ⅳ. 분석결과

1. 기술통계

<표 2>는 분석에 활용된 변수들의 기술통계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종속변수인 이주 여부를 보면, 응답자의 6.69%(143명)가 1차 조사 이후 1년 사이 타지역으로 이주하였으며, 이주 목적지별로는 울산·경남이 2.76%, 수도권이 1.87%, 기타 지역이 2.06%로 분포하였다.

표 2. 주요 변인 기술통계(N=2,136)
변수유형 변수 응답범주 N % or 평균(SD)
종속변수 이주 여부 부산 정주
이주
1,993
143
93.31
6.69
이주 지역 부산 정주
울산·경남 이주
수도권 이주
기타 지역 이주
1,993
59
40
44
93.31
2.76
1.87
2.06
사회인구학적 변인 성별 남성
여성
1,027
1,109
48.08
51.92
연령 18-19
20-24
25-29
30-34
147
558
756
675
6.88
26.12
35.39
31.60
교육수준 1-4 - 2.59(0.66)
월 평균 가구소득 1-12 - 6.51(2.92)
출신지역(졸업 고등학교 소재지) 부산
울산 및 경남
기타
1,877
170
89
87.87
7.96
4.17
일자리 및 계층 인식 취업 여부 취업
미취업
1,165
971
54.54
45.46
중소기업 취업의사 1-5 - 3.10(1.03)
가치관(일<여가·휴식) 1-5 - 3.83(0.81)
계층상승가능성 1-5 - 2.98(0.86)
지역 및 거주환경 지역 문화시설 만족도 1-5 - 3.04(1.11)
지역 쇼핑시설 만족도 1-5 - 3.42(1.06)
거주환경 원룸아님
원룸
1,804
332
84.46
15.54
Download Excel Table

사회인구학적 변인을 살펴보면 응답자의 87.87%가 부산 출신이었으며, 울산·경남 7.96%, 기타 지역 4.17%로 부산 출신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 분포는 20대 후반(35.39%)과 30대 초반(31.60%)이 다수를 차지하였고, 가구소득 평균은 6.51점(약 월 600만 원)으로 조사되었다. 일자리 및 계층인식 변인에서는 취업자가 54.54%, 일·여가 가치관 평균 3.83점, 계층상승가능성 평균 2.98점으로 나타나, 부산 청년의 다수가 일보다 여가 및 휴식에 비중을 두면서도 계층상승 가능성에는 다소 부정적 인식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주환경에서는 원룸 거주자가 15.54%로, 부산청년 7명 중 1명 수준이 임시적 주거형태에 놓여 있었다.

2. 부산 청년의 이주 결정요인

<표 3>은 부산 거주 청년의 타 지역 이주 결정요인을 분석한 결과이다.

표 3. 부산지역 청년의 이주: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
(ref.= 부산거주) 모형 1 모형 2 모형 3 모형 4
Exp(B) S.E. Exp(B) S.E. Exp(B) S.E. Exp(B) S.E.
성별(ref.남성)여성 .977 .178 1.013 .180 .953 .179 .978 .182
연령(ref.30대 초반)
 20대 미만
 20대 초반
 20대 후반
1.836
1.947*
1.267
.384
.267
.239
1.349
1.519
1.196
.418
.308
.241
1.708
1.779*
1.171
.390
.271
.240
1.229
1.350
1.085
.425
.313
.243
교육수준 .916 .165 .973 .175 .913 .166 .970 .175
월 평균 가구소득 1.054 .030 1.047 .030 1.074* .030 1.069* .031
출신지역(ref.부산)
 울산·경남
 기타
2.332**
3.701***
.264
.306
2.607***
4.190***
.268
.311
1.645
3.067***
.284
.316
1.794*
3.419***
.288
.321
취업여부(ref.취업)
 미취업
1.362 .246 1.383 .246
중소기업 취업의사 1.026 .086 1.036 .086
가치관(일<여가·휴식) .817 .108 .826 .109
계층상승가능성 1.421** .108 1.470*** .109
지역 문화시설 만족도 1.015 .093 .994 .094
지역 쇼핑시설 만족도 1.020 .095 1.009 .098
거주환경(ref.원룸아님)
 원룸 거주
2.291*** .219 2.461*** .223
상수 .039*** .531 .021*** .813 .029*** .605 .015*** .851
χ 2 34.906*** 50.077*** 48.483*** 65.332***
Pseudo-R2
(McFadden)
.033 .048 .046 .062
AIC 1,032.599 1,025.429 1,025.022 1,016.173
BIC 1,083.599 1,099.096 1,093.023 1,106.840
N 2,136 2,136 2,136 2,136

주:p<.10,

* p<.05,

** p<.01,

*** p<.001.

Download Excel Table

모형 1은 사회인구학적 변인만을 고려하였으며, 모형 2와 모형 3은 여기에 일자리 및 계층인식 변인과 지역 및 거주환경 변인을 각각 추가하였다. 모형 4는 모든 독립변인을 동시에 투입한 최종모형이다. 모형 적합도는 단계별로 개선되어 최종모형의 McFadden Pseudo R²는 .062, AIC는 1,016.173으로 가장 양호하였다.

최종모형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출신지 효과가 가장 강력하게 나타났다. 부산 출신 청년에 비해 울산·경남 출신은 약 1.8배(p<.05), 기타 지역 출신은 약 3.4배(p<.001) 이주 가능성이 높았다. 둘째, 주관적 가치관 및 인식 요인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계층상승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1단계 긍정적일수록 이주 가능성이 약 1.5배(p<.001) 증가하였으며, 일보다 여가 및 휴식을 중시하는 가치관은 부산 정주 가능성을 강화하는 경향을 보였다(OR=0.83, p<.10). 셋째, 원룸 거주자의 이주 가능성이 그 외 거주형태에 비해 약 2.5배(p<.001) 높게 나타난 반면, 문화시설·쇼핑시설 만족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넷째, 가구소득은 모형 2에서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모든 변인을 통제한 최종모형에서 1단위 증가 시 이주 가능성이 약 1.0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한편, 성별, 연령, 교육수준, 취업 여부, 중소기업 취업의사는 최종모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이 관찰되지 않았다.

3. 이주 목적지에 따른 결정요인

다음의 <표 4>는 이주 목적지에 따른 결정요인의 차이를 다항 로지스틱 회귀로 검증한 결과로, 이주 목적지에 따라 각기 다른 요인이 부산 청년의 이주를 설명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표 4. 부산지역 청년의 이주: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
(ref.= 부산거주) 울산 및 경남 이주 수도권 이주 기타 지역 이주
RRR S.E. RRR S.E. RRR S.E.
성별(ref.남성)여성 .946 .274 .731 .333 1.338 .325
연령(ref.30대 초반)
 20대 미만
 20대 초반
 20대 후반
1.213
1.158
.941
.602
.462
.373
.702
2.305
1.999
1.162
.604
.456
1.222
1.014
.691
.696
.546
.442
교육수준 .806 .252 1.190 .320 1.017 .329
월 평균 가구소득 1.000 .047 1.132* .055 1.106 .053
출신지역(ref.부산)
 울산·경남
 기타
2.574*
1.771
.390
.624
1.497
2.705
.541
.573
1.149
6.834***
.579
.456
취업여부(ref.취업)
 미취업
1.342 .371 1.104 .444 1.844 .441
중소기업 취업의사 1.018 .131 1.109 .147 .988 .148
가치관(일<여가·휴식) .745 .163 .931 .201 .825 .192
계층상승가능성 1.350 .167 1.340 .195 1.799** .189
지역 문화시설 만족도 1.032 .143 .943 .170 .992 .164
지역 쇼핑시설 만족도 1.119 .153 .936 .173 .959 .171
거주환경(ref.원룸아님)
 원룸 거주
1.956* .337 2.811* .405 2.942** .378
상수 .023** 1.253 .002*** 1.533 .002*** 1.527
LR χ2 89.580***
Pseudo-R2(McFadden) .066
AIC 1,366.030
BIC 1,638.031
N 2,136

주:p<.10,

* p<.05,

** p<.01,

*** p<.001.

Download Excel Table

첫째, 부산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울산·경남으로의 이주에서는 출신지 및 거주환경, 가치관 요인이 결합하여 작용하였다. 울산·경남 출신 청년의 이주 가능성은 부산 출신에 비해 약 2.6배(p<.05) 높았으며, 원룸 거주자의 이주 가능성 역시 약 2.0배(p<.05) 높았다. 한편, 일보다 여가 및 휴식을 중시할수록 부산 정주 가능성이 높아지고(RRR=0.75, p<.10), 계층상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인근지역 이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함께 관찰되었다(RRR=1.35, p<.10).

둘째, 수도권 이주에서는 경제적 요인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득이 1단위 증가할 때 수도권 이주 가능성은 약 1.13배(p<.05) 증가하였으며, 원룸 거주자의 수도권 이주 가능성은 그 외 거주형태에 비해 약 2.8배(p<.05) 높았다. 또한 기타 지역 출신 청년이 수도권으로 이주할 가능성은 약 2.7배(p<.10)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일·여가 가치관과 계층상승 가능성 인식은 유의하지 않아 다른 목적지로의 이주와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셋째, 기타 지역으로의 이주에서는 출신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기타 지역 출신 청년의 기타 지역 이주 가능성은 부산 출신에 비해 약 6.8배(p<.001) 높았으며, 계층상승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1단계 증가할 때 이주 가능성은 약 1.8배(p<.01) 증가하였다. 원룸 거주의 효과 또한 약 2.9배(p<.01)로 강하게 나타났다. 한편, 가구소득의 효과는 p<.10 수준에서 1.11배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이주 목적지에 따라 결정 메커니즘이 분화됨을 실증한다. 수도권 이주는 가구의 경제적 역량이 작용하는 성격이, 기타 지역 이주는 출신지 회귀와 상승 기회 추구의 성격이, 울산·경남 인접권역 이주는 생활권 연속성을 보존한 이동의 성격이 각각 두드러졌다.

Ⅴ. 결론 및 논의

본 연구는 부산청년패널 1·2차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부산 거주 만 18~34세 청년의 이주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인적자본 및 경제적 요인과 가치관·인식 등 주관적 요인을 분석모형에 동시 투입하고, 이항 로지스틱 회귀와 다항 로지스틱 회귀를 결합하여 이주 발생과 이주 목적지별 결정요인의 분화 양상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의 핵심 발견은 다음과 같다. 첫째, 출신지와 거주환경이 이주 가능성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 기타 지역 출신 청년의 이주 가능성은 부산 출신에 비해 약 3.4배, 원룸 거주자의 이주 가능성은 그 외 거주형태에 비해 약 2.5배 높게 나타났다. 둘째, 주관적 가치관 및 인식 요인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계층상승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일수록 이주 가능성이 약 1.5배 증가하였으며, 일보다 여가 및 휴식을 중시하는 가치관은 정주 가능성을 강화하였다. 셋째, 이주 목적지별로 결정요인이 분화되었다. 수도권 이주에서는 가구소득과 같은 경제적 요인이 유의하게 작용한 반면, 기타 지역 이주에서는 출신지 효과와 계층상승 가능성 인식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울산·경남과 같은 인접권역 이주에서는 동일 권역 출신 효과와 원룸 거주 효과가 결합되어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 근거하면 가설 1과 가설 3은 통계적으로 지지되었으며, 가설 2는 계층상승 가능성 인식에서는 일관되게 지지된 반면, 일·여가 가치관에서는 한계적 유의수준(p<.10)의 경향으로 확인되어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출신지와 원룸 거주의 강한 효과는 개인의 선택에 앞서는 조건이 이주 결정에 개입함을 보여준다. 출신지 효과는 한 지역에 오래 머물며 축적한 관계망과 장소에 대한 애착이 정주를 뒷받침한다는 논의와 관련된다(Massey, 1990; Hidalgo & Hernández, 2001). 원룸으로 대표되는 청년기의 불안정한 임시 주거는 이주를 가로막는 매몰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결혼·출산 등 다음 생애단계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거주지 이탈의 계기로 작용한다. 다만 원룸 조건 자체가 이주의 원인이 아니라 이미 이주를 고려하는 청년이 주거 투자를 유보한 결과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우며(Kley & Mulder, 2010), 원룸 효과가 목적지와 무관하게 세 이주 유형 모두에서 유의하게 나타난 점은 이러한 해석과도 부합한다.

둘째, 주관적 인식과 가치관이 이주에 미치는 영향을 부산청년패널 자료에서 확인하였다. 계층상승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이주를 촉진한 것은 상대적 박탈 이주이론이 강조해 온 주관적 인식의 역할(Stark & Taylor, 1989)과 일보다 여가 및 휴식을 중시하는 가치관이 정주와 연결된 것은 생활환경 및 라이프스타일 관점이 주목해 온 비물질적 동기와 각각 관련된다(Benson & O'Reilly, 2009). 이러한 인식의 효과는 출신지, 가구소득, 거주환경 등 객관적 조건을 통제한 이후에도 유지되어, 주관적 인식이 객관적 조건의 반영에 그치지 않음을 보여준다. 나아가 두 인식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동하였다는 점은, 떠남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이끌고 남음은 생활에 대한 지향이 이끈다는 점에서 이주와 정주가 하나의 축을 두고 경합하는 선택지가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한다. 스톡데일과 하르천(Stockdale & Haartsen, 2018)이 지적하듯 정주는 이동의 실패나 잔여가 아니라 그 자체로 선택될 수 있다. 다만 가치관의 효과는 한계적 유의수준에 머물러 확증이라기보다 탐색적 근거에 가깝다.

셋째, 이주 목적지에 따른 결정요인의 차이는 '부산을 떠난다'는 하나의 사건이 실제로는 성격이 다른 이동을 합산한 것임을 보여준다. 이주의 동기와 조건이 이동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은 이주 연구에서 오래 지적되어 왔으며(Niedomysl, 2011), 실제로 가구소득의 효과는 통근권을 공유하는 울산·경남 이주에서 관찰되지 않은 반면, 원거리인 수도권 이주에서는 유의하게 나타나 경제적 여력이 이동 범위에 따라 선별적으로 작동함을 보여준다. 일·여가 가치관과 계층상승 가능성 인식의 경향적 효과가 울산·경남 이주에서 관찰된 것도, 생활권을 유지한 채 이루어지는 근거리 이동에서는 경제적 부담과 관계망 단절의 비용이 상대적으로 작아 생활 지향이나 상승 기대와 같은 주관적 요인이 드러나기 쉽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아울러 출신 권역과 이주 목적지가 대응하는 조합에서만 유의한 효과가 집중적으로 나타났다는 점은, 울산·경남 출신은 울산·경남으로, 기타 지역 출신은 기타 지역으로 향하는 이동이 부산으로부터의 배출이라기보다 출신지로의 회귀에 가까울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경우 부산의 청년 순유출 통계는 부산에서 이탈한 청년과 부산에 한시적으로 체류했던 외지 출신 청년의 귀향이라는 이질적 흐름을 함께 담고 있는 셈이며, 이는 청년 이주를 단일한 흐름으로 환원해 온 기존 거시 연구의 한계를 보완한다.

이 같은 학술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갖는다. 첫째, 종속변수가 1·2차 조사 사이 1년의 이주 행동으로 측정되어 진학, 취업, 결혼 등 생애전이에 누적적으로 결합되는 장기적 이주 동학을 포착하는 데 제약이 있다. 둘째, 2차 조사의 표본유지율이 약 75% 수준으로, 패널 이탈 청년의 이주 성향이 잔류 청년보다 높다면 본 연구의 이주 발생률(6.69%)은 실제 양상을 다소 과소 추정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향후 패널 차수의 누적에 따른 생애전이와 이주 동학의 장기 분석, 행정 자료 연계를 통한 탈락 편향의 보정, 이주·정주 청년에 대한 질적 자료의 결합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가 광역대도시 청년 이주에 관한 후속 경험연구의 출발점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Notes

* 본 연구는 부산연구원 [대행사업-2026년 부산 청년패널조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습니다.

1) Sjaastad(1962)Stark & Bloom(1985)의 논의는 Kang(2016)Heckert(2015)에서 재인용하였다.

참고문헌

1.

Benson, M., & O'Reilly, K. (2009). Migration and the search for a better way of life: A critical exploration of lifestyle migration. The Sociological Review, 57(4), 608-625.

2.

Bourdieu, P. (1986). The forms of capital. In J. G. Richardson (Ed.), Handbook of theory and research for the sociology of education (pp. 241-258). Greenwood Press.

3.

Busan Development Institute. (2024). The 2023 Busan Youth Panel Survey report. Busan Development Institute.

4.

Chiang, Y., Hannum, E. C., & Kao, G. (2013). It's not just about the money: Motivations for youth migration in rural China. [ELMM Network Working Paper]. University of Pennsylvania.

5.

Dolińska, A., Jończy, R., & Rokita-Poskart, D. (2020). Post-secondary-school migration of young people to large regional centres as a factor of depopulation and disharmonious regional development in Poland. European Research Studies Journal, 23(3), 260-279.

6.

Florida, R. (2012). The rise of the creative class, revisited. Basic Books.

7.

Heckert, J. (2015). New perspective on youth migration: Motives and family investment patterns. Demographic Research, 33, 765-800.

8.

Hidalgo, M. C., & Hernández, B. (2001). Place attachment: Conceptual and empirical questions. Journal of Environmental Psychology, 21(3), 273-281.

9.

Jończy, R., & Rokita-Poskart, D. (2014). Educational migrations as a factor of the depopulation of the intermetropolitan region. Economic and Environmental Studies, 14(1), 9-20.

10.

Kang, D. W. (2016). Interregional migration and regional employment (Research Report 2016-01). Korea Labor Institute.

11.

Kim, J. W., Kim, Y. S., & Choi, S. B. (2024). What do the young generation move forward: Young generation and culture and art in the era of local extinction. The Korean Journal of Cultural Sociology, 32(3), 7-52.

12.

Kim, Y. H. (2021). The effects of regional economic and living conditions on youth population migration. Korean Public Administration Review, 55(2), 337-367.

13.

Kley, S. A., & Mulder, C. H. (2010). Considering, planning, and realizing migration in early adulthood: The influence of life-course events and perceived opportunities on leaving the city in Germany. Journal of Housing and the Built Environment, 25(1), 73-94.

14.

Lee, S. H. (2024). Causes of local extinction: Focusing on determinants of migration. Korean Policy Sciences Review, 28(1), 105-131.

15.

Lee, S. R. (2020). Youth migration, concentration in the Seoul Capital Area, and the regional population crisis. Health and Welfare Policy Forum, 395, 1-12.

16.

Lee, S. W., Kwon, C. W., & Lim, Y. J. (2019). An analysis on the determinants of the migration of the young in Ulsan area. Journal of Economics Studies, 37(1), 43-66.

17.

Massey, D. S. (1990). Social structure, household strategies, and the cumulative causation of migration. Population Index, 56(1), 3-26.

18.

Ministry of Data and Statistics. (2024). Internal migration statistics. Korean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 https:// kosis.kr (Accessed 2026-05-30).

19.

Mulder, C. H. (1993). Migration dynamics: A life course approach. Thesis Publishers.

20.

Niedomysl, T. (2011). How migration motives change over migration distance: Evidence on variation across socio- economic and demographic groups. Regional Studies, 45(6), 843-855.

21.

Park, H. N., & Park, M. H. (2021). On the capital and habitus of provincial youth in South Korea. Economy and Society, 131, 55-87.

22.

Park, J. H. (2023). Relocating to the 'just right countryside': Japanese youths' rural migration and their lifestyles. Korean Cultural Anthropology, 56(3), 131-181.

23.

Sjaastad, L. A. (1962). The costs and returns of human migration. Journal of Political Economy, 70(5, Part 2), 80-93.

24.

Stark, O., & Bloom, D. E. (1985). The new economics of labor migration. American Economic Review, 75(2), 173-178.

25.

Stark, O., & Taylor, J. E. (1989). Relative deprivation and international migration. Demography, 26(1), 1-14.

26.

Stockdale, A., & Haartsen, T. (2018). Editorial introduction: Putting rural stayers in the spotlight. Population, Space and Place, 24(4), e2124.

27.

Tufiș, P. A., & Sandu, D. (2023). Motivation in the dynamics of European youth migration. European Societies, 25(5), 698-732.